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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복음

박영일 목사 (하늘비전교회)

2026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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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로마에 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러 번 막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막는데도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막으니 못 감으로 로마서가 탄생했습니다. 가지 못하니 글로 써서 보냈습니다. 못 가서 탄생한 것이 로마서입니다. 그럼 로마 방문을 언제 허락하셨을까요? 예루살렘에서 복음 전하다가 죄수가 되고 로마 시민권이 있어 로마 황제에게 재판을 받고 싶다 하니 죄수의 몸으로 로마로 호송되어 갔습니다.

가지 못한 덕분에 다른 지역에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롬 15:19) 많은 지역을 빈틈없이 돌며 널리 가득하게 전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를 그토록 가고 싶은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 이유 중 하나입니다.

어떤 신령한 은사를 나눠 주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롬 1:11) 신령한 은사를 나눠 주고 싶어서입니다.

은사가 무엇일까요? 고전 12장과 롬 12장 은사를 말할까요? 그런 은사는 사람이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우리 유익을 위해 나눠주십니다. 그럼 무엇일까요?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 (롬 16:26)

복음이 신령한 은사입니다. 복음은 전할 수 있습니다.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복음은 성도의 믿음을 견고하게 만들어 줍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첫째,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한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롬 1:2-4) 이 복음은 구약에 미리 약속했습니다. 보내줄 것이다. ‘다윗의 혈통으로’ 오셨습니다. 약속대로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사 하나님의 아들로, 메시아로 선포되고 확증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둘째, 복음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 1:16) 하나님의 능력을 천지 창조, 홍해를 가르는 기적, 물 위를 걸으시는 능력, 오병이어 기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암이 치유됐다.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능력은 지옥 갈 자 천국으로, 마귀의 종을 하나님의 자녀로, 어둠에서 빛으로, 천하보다 비싼 죄인을 살리고 구원해 주는 능력이 하나님의 최고의 능력입니다. 복음에 그러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표적은 ‘요나의 표적’입니다.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복음의 핵심이 최고의 표적이라고 표적을 구하는 이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지혜는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 1:22~24) 표적을 구하는 유대인에게는 십자가 사건은 거리끼는 것이요 지혜를 구하는 헬라인에게는 미련한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 복음을 믿는 우리에게는 복음인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유대인도 이방인도 예수님을 믿으면 그들이 구한 표적과 지혜가 모두 채워집니다. 최고의 표적이 복음이고 최고의 지혜가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복음만이 모든 것을 채워 줄 수 있습니다. 이 복음이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믿음입니다. 믿을 때, 믿는 자에게만 구원을 주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롬 1:17)

바울은 살리는 복음을 전하고, 나누고 싶어서 로마에 그렇게 가고 싶어 했습니다. 우리도 바울의 심정으로 전해야 듣습니다. 들어야 믿습니다. 그러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열심히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기쁨과 기도와 감사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 잘 감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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