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수 목사 (복음제일교회)
2025년 12월 27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곧 신령한 근심입니다. 이는 원어적으로 하나님에 의한 근심이며, 혹은 ‘하나님이 허락한 고통’이라고 의역하기도 합니다.
이 근심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성령에 의하여 하는 근심으로 회개를 촉구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유익한 근심입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 34:18)라고 하셨으며, 예수님께서도 산상 보훈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라고 하셨습니다.
첫째로, 신령한 근심은 유익합니다.
신령한 근심은 성령으로 하는 근심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해도 유익합니다.
우리 성도들이 이 신령한 근심이 없으면 오히려 신앙에 손해가 됩니다. 내 자신과 가족이나 친구들, 더 나아가 이웃들을 위한 신령한 근심은 바로 나로 하여금 변화를 가져오게 하며, 가
족이나 친구들 그리고 이웃들을 전도하는 데에 담대히 나갈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을 줄 것입니다.
둘째로, 회개를 낳게 합니다.
신령한 근심이란 불신앙, 나태, 퇴보, 욕망 등 기타 잘못된 상태에 있음을 하나님 말씀에 의하여 깨우침을 받고 돌이켜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마음의 상태를 만듭니다. 이는 곧 율법과 복
음의 역사입니다. 즉 신령한 근심은 성령의 사역으로 말미암아 참된 회개를 낳게 하여 놀라운 은혜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셋째, 후회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회개를 하고 후회를 하면, 그것은 신령한 근심이 이닐 것이며, 구원에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회개는 구원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후회가 없어야 합니다. 이같은 회개는 실제로 고린도에서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도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시 139:24). 세상 근 심은 죄의 결과만을 후회하는, 거짓된 단순히 죄를 은폐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나의 죄악을 깨닫고 결코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단의 회개의 역사가 되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