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도사 (예원교회 결혼태아국)
2025년 3월 31일

잠 3: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태중 10개월, 품 안 3년, 하나님께서 인생의 가장 무력한 시간표인 태아의 시간을 부모들에게 허락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태중 자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부모가 가진 모든 성품을 그의 마음과 심령 속에 계속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성품’이라는 것은 ‘성격 위에 품위를 더한다’는 뜻으로 타고난 성격의 기질 위에 좋은 가치의 경험을 통해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고, 들려주는 교육을 통해 품위 있는 성격으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백지상태와 같은 태아에게 엄마, 아빠는 그림을 그려주는 사람입니다. 엄마는 태아의 교과서입니다. 생각, 정서를 통해 태아의 두뇌 속에 차곡차곡 쌓였다가 그려진 그림대로 일평생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마음, 생각이 만들어지고 무의식이 형성되는 태중에서부터 환영받고, 사랑받고, 기뻐함으로 수용되지 못하면 어 른이 되어서도 늘 결핍의 문제를 겪게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내 마음대로 키우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도록 복음양육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대리자로 세움 받은 부부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가 잘 자라도록 보살피며 사랑의 정서를 주는 부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유대인들 교육의 최고 지침서는 성경입니다. 성경은 딤후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셨고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이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인생 근본을 알고 참된 축복을 전달하는 임신부가 지혜로운 임신부입니다.
1. 하나님을 아는 지혜
하나님은 어떻게 이 세상을 만드셨나요? 바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첫째날, 창 1:3 빛을 만드셔서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습니다. 둘째날, 궁창을 나누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고, 뭍을 땅으로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고 부르셨습니다. 셋째날, 땅에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만드셨습니다. 넷째날에는 태양, 달, 별들을 만드셨습니다. 이것들을 궁창에 두어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셨습니다. 다섯째 날, 물에는 생물을, 하늘에는 새를 창조하셨습니다. 여섯째 날, 땅에 짐승과 가축과 기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에게 복을 주셨는데 생육, 번성, 충만, 정복, 다스림의 축복을 주신 것은 천지만물을 지으신 목적이 바로 주인공인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모든 것을 다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신 것은 단 한가지 에덴동산에서 땅을 경작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예배하고 부부 사이에 서로 사랑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생명언약을 맺으셨습니다.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며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시며, 사람은 하나님앞에 예배적 존재로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보다 앞서 계신분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로 ‘스스로 있는 자’(출 3:14)입니다. 사람의 손에 만들어지거나 장소에 제한된 분이 아닙니다. 창조주이시고, 전능자입니다. 죽은자도 살리시고 없는 것을 있게 하시며 귀신들도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벌벌 떠는 존재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범죄함으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길을 여셨는데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자녀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진정한 태교의 시작은 바로 지금 나를 구원하시고 나와 함께 하시고 태중 자녀의 미래를 주관하신 분이 성삼위 하나님을 믿고, 태에서부터 그 하나님을 전달하는 부모가 지혜로운 부모입니다. 예배 통해 하나님을 알고, 누리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태에서부터 전달하는 임신부 되길 바랍니다.
2. 지혜로운 임신부의 루틴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이 없으시다면 나도, 가정도, 자녀도 없을 것입니다. 모든 인생의 기초가 되시는 하나님이 나의 모든 시작, 우리 후대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창 12:8 아브라함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명하신 가나안땅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먼저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우리 임신부들의 하루의 시작은 하나님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하길 바랍니다. 일 어나자마자 “하나님 아버지” 부르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자녀이기에 나의 아버지 되신 하나님과 친근하게 대화할 수 있고 그것이 곧 기도입니다. 고전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일주일의 시작을 주일예배로 시작하며,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받고 묵상할 때 한 주간 동안 일어날 모든 일 속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지혜로운 인도를 받으며 살게 됩니다. 이러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이 태중에서부터 준비되도록 돕는 일이 부모에게 있습니다.
모든 일의 시작이 항상 하나님을 내 앞에 두고 기도하는 부모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인생은 혼돈, 공허, 흑암에 갇힙니다. ‘혼돈’은 모든 일이 뒤죽박죽으로 하는 일마다 꼬이는 무질서 상태입니다. '공허'는 마음이 허무하고 우울하고 답답한 상태로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흑암’은 앞이 캄캄하고 마음의 힘이 없어 원망, 불평하는 갇힌 상태입니다. 임신 10개월 태중에 주신 생명은 나의 것이 아님을 고백하고, 이 생명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인생, 태아의 인생을 주관하심을 믿고 고백하는 부모가 지혜로운 부모입니다. 소중한 기회를 최고 축복의 시간으로 만들어 하나님 앞에 최고 영광 돌리는 부모 되길 바랍니다.
<결론>
인생의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는가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부모의 전적인 영향을 받는 태아에게 최고의 영향력을 주는 사람은 부모입니다. 엄마, 아빠가 맺는 상호작용, 대화, 삶의 모습을 통해 태아는 자기 자신을 알아가게 됩니다. 부모는 신이 아닙니다. 부모가 의지하고 예배하는 하나님 앞에 매일 설 때 남편과 아내가 서로 섬기고, 도우며, 피차 순종하는 믿음의 행복한 관계의 축복을 누리고, 그러한 부모의 모습을 통해 태아는 안정되고 평안한 영적인 축복을 심령 속에 차곡차곡 쌓을 것입니다. 부부사랑이 후대 양육의 시작이듯, 부부사랑의 중요한 시작이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매일 아침, 하루의 시작, 일주일의 시작이 인생의 근본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부모가 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누리는 지혜를 갖고 기도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성령의 역사가 가정, 가문, 만남의 모든 곳에 임할 것입니다. 태중에서부터 인생의 근본을 알고 전달하는 똑똑한 임신부 되길 바랍니다.
Tip. 태담태교-태아를 축복해요!
아빠에게는 제사장적 축복권이 있어요. 매일 아침 아빠의 축복을 받은 태아는 일평생 그 언약적 축복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기도와 더불어 “OO아 환영해, 기뻐해, 사랑해” 그리고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아내 또한 남편을 섬기는 행복한 가정의 축복을 만들어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