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말씀 묵상> ‘敬虔(경건)’

임도수 목사 (복음제일교회)

2025년 3월 16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가지려면 경건이 필수적이다.

요한 칼빈 선생은 이에 대하여 ‘경건은,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을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경건이 없는 곳에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도 없다.

그래서 경건은 하나님을 아버지로서 사랑하는 순전하고 진실한 열정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분을 주님으로 경외하고, 죽는 것보다 그분께 죄를 짓는 것을 더 두려워하는 것을 의미한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그녀와 함께하자고 유혹할 때 “하나님 앞에서 득죄할 수 없노라”며 뿌리치지 않았는가? 현재와 같은 인류의 멸망상태 가운데서는 중보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시키기 위해 오시기 전까지는 하나님을 아버지로나 구원의 주로나 또는 어떤 면으로든지 호의적인 분으로 경험하지 못한다. 그러하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적절한 경건의 교사가 되시며 종교를 낳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깨달음으로써 생기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결합된 것이 ‘경건’이다.

신앙심 깊은 사람은 하나님이 경건한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일 뿐 아니라 악인에게 벌을 주시는 분으로 받아들인다.

경건한 사람은 스스로 죄를 피하는 것은 형벌의 두려움 때문만은 아니고 그가 하나님을 아버지로서 사랑하고 숭배하며, 하나님을 주(主)로서 예배하며 찬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믿음으로 이웃을 내 몸처럼, 원수까지도 사랑하게 될 것이다.



로고(반전).png

개인정보이용방침

이용약관

우) 07582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456 센타빌딩 301호           대표전화 : 02-2238-0192           팩스 : 02-2238-0515

총회장·발행인 : 이상규             이사장 : 정은주             사장 : 정대운             주필 : 최종렬             편집국장 : 오윤정

창간일 : 1984년 10월 1일               등록일 : 2014년 12월 30일               등록번호 : 종로 라 00338 (월간)

Copylight (c) 2025. the Reformed Journal. All right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