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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의 증인들> 성필환, 김지윤 집사 가정(성시온, 성해온, 성강온 다음세대)

2026년 1월 19일

자녀들과 함께 ‘300일 성경읽기’ 도전, 가정의 신앙과 일상을 새롭게 세워져
초등학생 자녀들의 도전, ‘성경을 끝가지 읽어냈다’는 성취감 고백


모태신앙으로 자라왔지만 돌아보면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해 본 경험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회에서 진행하는 ‘300일

성경읽기’에 대한 안내를 접하며 이번 만큼은 꼭 완독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혼자만의 결심으로는 끝까

지 지속하기 어려울 것 같아 가정에서는 세 자녀와 교회에서는 전도회 친구들과 함께 이 여정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아이들에게 성경읽기를 제안했을 때 반응은 그리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두껍고 어렵게 느껴지는 성경책을 끝까지 읽어야 한

다는 사실에 작은 반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완독을 하면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하며 아이들과 ‘협상’을 했고, 그렇게 온 가

족이 함께 성경읽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읽기의 방법은 단순하지만 분명한 기준을 세웠습니다. 정은주 담임목사님께서 “아침에 말씀을 먼저 먹어야 식사를 한다”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큰 도전을 받아, 우리 가정도 하루의 시작을 말씀으로 열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성경을 읽고

나서야 하루를 시작하도록 했고, 혹시 늦잠을 자는 날에도 말씀을 읽지 않으면 지각을 하더라도 반드시 읽도록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아침에 더 자고 싶은 마음에, 전날 밤 미리 정해진 분량을 읽고 자는 ‘지혜(?)’를 발휘하기도 했습니다. 그 모습조차 말씀을 삶 속에서 우선순위로 두게 되었다는 증거처럼 느껴져 감사했습니다.


300일의 여정이 지나고, 그 열매는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세 아이 모두 말씀을 꾸준히 읽으며 성경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었고,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도 훨씬 잘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말씀 속으로 빠져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성경을 끝까지

읽어냈다’는 성취감은 아이들 안에 또 다른 도전을 향한 동기를 심어주었습니다. 이 경험은 곧 2026년 성경읽기 도전에 다시 나아

가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째 아들 성시온(중등국 1)은 완독 기념으로 큰 용돈을 주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용돈을 정중히 거절하며 “성경을 완독한 것만

으로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고백 앞에서 엄마로서, 또 성경읽기의 동역자로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사도행전을 영어로 통암송하며 말씀을 더 깊이 붙들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 성해온(초등국 4)은 성경을 완독한 후 머리가 맑아진 느낌이 든다며, 그 자체가 너무 뿌듯해 다시 한 번 완독에 도전하겠다고 스스로 결단했습니다.

셋째 아들 성강온(초등국 4)은 자신이 아직 성경 완독에 충분히 이르지 못했다고 생각해, 부족한 부분을 다시 채우며 2026년 성경 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성경읽기는 단순한 도전 과제를 넘어, 우리 가정의 일상과 신앙의 방향을 새롭게 세워주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

다. 말씀을 함께 읽고, 함께 버텨내며, 함께 완주한 이 여정이 앞으로도 우리 가족의 삶 속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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