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특별대담> 총회 총무 김한곤 목사

2025년 10월 10일

“총회 완전체가 되도록 ‘충성된 종’의 역할 다할 것”

김한곤 목사 (행복한 교회)
김한곤 목사 (행복한 교회)

이번 우리 총회의 합동은 분명히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고 믿습니다.

우리가 서로 하나되는 진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 교계에서도 우리 교단의 위상이 중요한데,

우리 총회의 완전체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겠습니다.

낮은 자세로 섬기겠습니다.



‘연합하고 하나되는 총회’에 방향 맞춰, 총회는 새로운 출발을 했다.

총회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기도 속에서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총무 김한곤 목사는, 최근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본지는 총회의 살림을 맡은 총무 김한곤 목사(행복한 교회, 서울시 중랑구 숙선옹주로 76)를 총회 사무실(서울 강서구 강서로 456)에서 만나 대담을 하였다. 아래는 대담을 정리한 내용이다.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A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태어났습니다. 한 300호 되는 마을에서 3명이 중학교에 들어갔는데, 그중에 제가 꼴찌에서 두 번째였습니다. 이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도시락을 두 개씩 싸서 12km를 걸어 다녔습니다. 그 후, 광신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때 동기들이 현재 교계주류가 되었습니다.

저는 총신신학(홍은동, M. Div.) 졸업생(80회)입니다. 개신대학교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조경삼 목사님에게 기도하는 목회를 배웠습니다. 교회 개척은 1991년 7월 1일에 했습니다. 강한 전도 열정을 품고 지하 20평에서 시작했습니다. 벌써 35년이 지났네요. 지금은 봉화산 자락에서 아주 행복하게 목회하고 있습니다.

이 봉화산에 자주 오르곤 합니다. 산정상에 헬스장이 있는데, 거의 매일 훌라후프 돌리기 20~30분, 팔굽혀펴기 100개 정도 하면서 체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역자로서 더 그렇습니다. 전도는 병들면 하고 싶어도 못하지 않겠습니까? 영적인 관리도 중요하기에 어디서든지 틈만 나면 성경을 읽습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복음적인 재해석을 하곤 합니다. 늘 긍정적이고 복음적인 마인드로 접근합니다 율법적이지 않은 공적인 자세로 매사 기도하면서 감당하고자 노력합니다.


Q 교단 총무로서 소회를 밝히신다면?

A 저의 학적부가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에 있습니다. 얼마 전 졸업장과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았습니다. 친정 교단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너무도 감사하고 기쁩니다. 30여 년간 배우고 실천한 전도와 선교, 다음 세대를 양육하는 일 등에 역점을 두고 총회를 섬기려 합니다. 중책을 맡아서 어깨가 무거운 것도 같습니다.

제 좌우명은 로마서 14장 8절입니다. “살아도 주를 위해서, 죽어도 주를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때에 부족한 종에게 지금 맡겨주신 것이니 순종하며 최선을 다해 섬길 것입니다. 완전체가 되는데 ‘충성된 종’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선교와 전도의 동력이 교단 내에 불일 듯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Q 난제가 꽤 있을 것이라 보는데, 무엇이고 어떤 복안이 있으신지요?

A 이번 우리 합동은 분명히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고 믿습니다. 어떤 이권을 따라 하지 않았다는 점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완전체를 이루기까지는 시간이 해결해 줄 것입니다. 진정성을 보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한교총을 비롯한 연합회 내에서 우리 교단의 위상이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임하려고 합니다. 교계 인맥이 적절히 도움이 될것이라고 봅니다.

신년하례회, 목사장로기도회 그리고 목회자부부여름수양회 같은 행사뿐 아니라 앞으로 특별위원회, 교육위원회를 통해서 하게 될 세계선교대회, 대학생 수련회, 교사강습회, 솔라페스티벌 같은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여 하나가 되는 노력을 하면 좋겠습니다.


Q 교단 총무, 목회자로서 비전과 가장 역

점을 두는 것은 무엇입니까?

A 총무로서는 당연히 총회가 완전히 하나가 되는 일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님 은혜 아래 힘 있는 총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목회자로선 참된 교회의 부흥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코로나19 이후 교회마다 침체를 겪고 있는데 회복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를 위해서 철저하게 자기 혁신과 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이 부분에 늘 주의하면서 점검하고 있습니다.


Q 성공한 목회자이기도 하신데 현 교계를 어떻게 보십니까?

A 교계 분들을 만나보면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문제 인식도 거의 일치합니다. 모두 한국 교회의 부흥을 바라고 있습니다. 모든 교회가 부흥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현장에서는 전도가 잘되지 않습니다. 70~80년대 같은 영적 각성과 함께 부흥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교회가 정체성을 상실했습니다. 힘이 없습니다.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지 못합니다.

말씀 홍수 시대입니다. AI가 뭐든 대행하는 시대입니다. 이럴수록 더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실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교회마다 체계적인 말씀훈련과 적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Q 그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참 부흥을 이룰 방안은 무엇일까요?

A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 안에서’ 이루는 것입니다. 사람이 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구하고 우리의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진정한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말씀입니다. 예배 개혁과 회복입니다. 편의주의를 타파해야 합니다. 목회자의 말이 성경보다 앞서거나 위에 있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교회로 올 수밖에 없도록 교회가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 다민족 사회로 항하고 있지 않습니까? 교회가 이들을 위해 실질적 도움을 줄 방안들을 갖추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분들을 위한 대안학교도 있을 겁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이미 준비를 잘 갖추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구한말 선교 초기에 선교사님들이 우리에게 한 것을 이 시대에 맞게 적용하자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사도행전 1장 8절의 사명을 다해야 하는데, 지역을 가장 먼저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다음 세대를 키워야 합니다. 제자를 길러내는 일입니다. 이들이 교회에 오면 행복하게 해줘야 합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게 행복하다는 것을 경험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교회를 자꾸 떠나지 않습니까? 복음의 진수를 맛보도록 해줘야 합니다. 신앙생활이 보람되고 즐겁다는 것을, 주님이 삶의 내비게이션이라는 걸 깨닫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정체성의 확립과 가치관의 변화가 일어나도록 도와야 합니다.


Q 기타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A 무엇보다도 우리 교단이 한국 교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낮은 자세로 섬겨야 합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지만, 선교와 전도와 제자를 세우는 일, 다음 세대를 키우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 중요하다 싶습니다.

먼저 우리 교단 차원의 부흥이 일어나고 전 교계로 확장되길 바랍니다. 특별위원회, 교육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는 교단 행사가 널리 퍼져나가길 바랍니다.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하면 하고 싶어도 못할 텐데, 우리 총회는 충분한 역량이 된다고 봅니다.

총회가 실질적으로 하나가 되도록 마음을 모아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서로 수용하고 포용하는 노력이 더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 최종렬 기자


서울 중�랑구 묵동에 위치한 행복한교회 전경.
서울 중랑구 묵동에 위치한 행복한교회 전경.

로고(반전).png

개인정보이용방침

이용약관

우) 07582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456 센타빌딩 301호           대표전화 : 02-2238-0192           팩스 : 02-2238-0515

총회장·발행인 : 이상규             이사장 : 정은주             사장 : 정대운             주필 : 최종렬             편집국장 : 오윤정

창간일 : 1984년 10월 1일               등록일 : 2014년 12월 30일               등록번호 : 종로 라 00338 (월간)

Copylight (c) 2025. the Reformed Journal. All right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