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Five Solas!’… 개혁주의 신학교 토대를 세우자!

2025년 3월 16일

개혁신학연구원 개강예배, 조만간 ‘목회자계속교육’도 진행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이념 가운데 설립된 2025 개혁신학연구원 개교·개강예배가 지난 3월 5일 오전 11시 예원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예배에는 총회장 조경삼 목사의 사회로 찬송가 288장을 제창하고, 부서기 한기성 목사가 기도했다. 이후 한국 기독교의 첫 번째 목회자인 이기풍 목사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다. “신학교 설립으로 한국교회사에 길히 남길 평양대부흥운동, 교회를 살리고 세계를 변화시킬 참된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른 방법이 아닌 오직 성경의 방법대로, 올바른 신앙,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내는 하나님 나라, 바른 생활,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칼빈 신학을 바탕으로 시대를 바꾸는 도전이 될 개혁신학연구원의 설립 배경을 그대로 설명하는” 영상이 되었다.

이후 예원 솔리스트 앙상블의 특송에 이어 요한복음 5:39 본문을 중심으로 개혁신학연구원장 정은주 목사가 ‘5가지 오직, Five Solas!’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개혁총회 중심으로 개혁신학연구원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개인적인 생각은 아무 것도 없었다. 하나님이 강권적으로 진행을 하시니까 따라가고 있다. 지금도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하나님이 강권적으로 역사하신다. 하나님이 시작하시면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세계적인 신학교로 응답받을 것이다. 세워도, 무너져도, 모든 것은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하실 것이다. 올바른 신학교의 토대를 세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5가지 오직, ‘Sola Scriptura!- 말씀 중심’ ‘Solus Christus! -오직 그리스도!’ ‘Sola Gratia!-오직 은혜’ ‘Sola Fide!-오직 믿음’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 이 5가지를 바탕으로 개혁주의의 길을 가기를 바란다. 우리는 성경적 목회, 복음적 목회자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5가지 오직으로 개혁주의의 길을 갈 때, 내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개혁될 때 하나님께 최대의 영광을 돌려드릴 수 있다. 오직 5가지를 기억하고, 사역 속에서 삶 속에서 적용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로 증경총회장 김운복 목사가 축사했다. 김 목사는 사 43:18-19 말씀을 인용, “개혁신학연구원의 시작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성경 말씀의 인도를 받는 개혁신학연구원이 되기를 바라고, 격려한다. 여러분은 신학도로서 학교에서 배운 모든 지식과 경험이 미래 목회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 시간들을 통해 여러분의 꿈, 비전이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이뤄지기를 기도하며, 소명자의 길을 포기하지 말고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전국장로연합회장 강대국 장로도 호 6:6 말씀을 인용하며, “새로운 진리의 현장에 도전하고, 영광의 새 길을 출발하는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오직 영혼구원에 자신을 드리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계신 신학생들이 하나님의 사랑이 식지 않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라며, 힘든 상황이 오면 오늘을 꼭 기억하기를 바란다. 무엇이 여러분들을 이 자리로 오게 하셨는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선한 목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축원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혁신학연구원장 정은주 목사가 신학교를 이끌어갈 조직을 발표하고, 교무처장 조경삼 목사, 총무처장 최광열 장로, 사무에 정혜미 대리, 평신도학과장 김현길 목사에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서금석 목사가 축도하고 예배를 마쳤다.

한편 지난 2월 25일에는 2025 개혁신학연구원에 편입학하게 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 및 오리엔테이션이 예원교회에서 진행됐다. 우선 학부 6명, 연구원 20명을 대상으로 면접이 진행, 개혁신학연구원 원장 정은주 목사, 개혁신학연구원 교무처장 조경삼 목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다.

3월 11일(화)일부터 개혁신학연구원의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었으며, 지방에서 올라온 연구원생들의 편의를 위해 예원교회 전도위원회의 헌신으로 예원교회 주변 에어비앤비 숙소를 제공했다. 또한 3월 8일(토)에는 평신도연구원 과정에 60여 명의 평신도들이 참석,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한편 개혁신학연구원에서는, 빠른 시일내에 목회자계속교육원을 운영할 예정이며, 타 신학교와 MOU를 맺어 계절학기 등을 통해 인가된 신학교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선은 예원교회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평신도교육과정 역시 영상으로 제작하여, 여러 지역의 평신도들도 온라인을 통해 평신도교육과정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혁신학연구원(원장 정은주 목사) 개교·개강예배가 지난 3월 5일 서울 예원교회에서 개최, 교수진, 학생, 성도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개혁신학연구원(원장 정은주 목사) 개교·개강예배가 지난 3월 5일 서울 예원교회에서 개최, 교수진, 학생, 성도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개혁공보 로고(화이트).png

개인정보이용방침

이용약관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564, 1513호 (등촌동)          대표전화 : 02-401-0675          팩스 : 02-401-0676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미라         제호 : 개혁공보          발행인 : 정은주          편집인 : 오윤정

창간일 : 1984년 10월 1일          등록일 : 2014년 12월 30일          등록번호 : 서울., 다 50527 (격주간)

Copylight (c) 2025. the Reformed News. All right reserved.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