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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신광교회, 의정부 46만 영혼을 품고 세워진 교회

1993년 녹양동에서 시작해 민락동을 거쳐 고산동 새 성전으로… 지역과 후대, 세계복음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


신광교회가 지난 9월 20일 새 성전 입당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역사회와 후대, 나아가 세계복음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1993년 의정부시 녹양동에서 시작된 신광교회는 지난 33년 동안 한 지역의 교회로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영혼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써왔다. 이번 새 성전 입당은 단순히 예배당을 이전하고 건물을 새롭게 마련한 것을 넘어, 지나온 시간 동안 이어온 복음의 사명을 새로운 시대 속에서 계속해서 감당하기 위한 또 하나의 믿음의 발걸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녹양동에서 시작된 복음의 여정“

 신광교회는 1993년 의정부시 녹양동에서 김남하 목사(사모 장석원, 자녀 김동수)에 의해 설립되어 지역 복음화를 위해 사역해 왔다. 교회가 세워진 이후 지역의 영혼들을 살리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전도 사역을 이어왔다. 2001년 12월 12일에는 의정부시 민락동 755-5번지에 첫 번째 예배당을 신축하며 교회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민락동을 중심으로 정신병원 전도, 무속 현장 전도, 학교 전도 등 지역의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며 복음을 전했다. 지난 33 년 동안 민락동과 의정부 곳곳에서 이어진 전도 사역은 신광교회가 건물 중심의 교회가 아니라 현장 속에서 한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교회로 세워지는 과정이었다. 교회는 눈에 보이는 환경과 상황보다 그 안에 있는 영혼을 바라보며, 복음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자 힘써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의정부 지역의 도시 개발과 인구 이동, 지역의 변화가 이어졌고 교회 역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할 필요성을 갖게 됐다. 신광교회는 새로운 예배 공간과 사역의 터전을 놓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했다. 신광교회는 먼저 전교인이 기도로 시작했다. 매일 모든 성도가 성전 건축의 언약을 놓고 강단말씀의 흐름을 따라 매일 릴레이 기도를 이어갔다. 2024년 6월부터 시작된 기도는 지금까지 지속 중이다.

성전 건축 추진을 위해 기도하다가 의정부시 고산동96-2의 그린벨트 부지 465평을 2022년 10월 매입하고, 그 중 100평을 분리하여 새로운 성전 건축을 추친하게 됐다.

 

성전 건축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토지 매입부터 인허가, 설계와 시공, 재정 마련, 실내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정이 필요했지만, 교회는 성전 건축을 하나의 건축사업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께서 앞으로 이루실 복음의 일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기도와 헌신으로 한 걸음씩 나아갔다.

2025년 4월 28일 성전 건축 착공예배를 드렸고 터파기 공사가 시작되었다. 새 성전은 1층 10평, 2층 60평, 옥상 60평 규모로 허가를 받아 공사가 진행됐으며, 2026년 1월 7일 준공허가를 받았다. 토지 매입비와 건축비, 실내 인테리어 비용 등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약 24억 원이 소요됐다.

교회는 성전 건축의 모든 과정 가운데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함께했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했다고 고백한다. 성전은 완공된 건물이 아니라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어가실 복음의 역사를 담아내는 공간이라는 믿음으로 새 성전을 바라보고 있다.

 

“건물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는 교회”

신광교회가 새 성전을 통해 품고 있는 방향은 분명하다. 건물을 크게 세우는 것보다 한 사람의 영혼을 살리고, 후대를 세우며, 제자를 세우는 것​이다.

신광교회는 새 성전을 지역의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성도들이 말씀으로 힘을 얻으며,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자라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특히 교회는 의정부 지역을 향한 복음의 사명을 품고 ‘의정부 일만 제자, 교회 일천 명 제자’​를 세워가는 것을 중요한 기도제목으로 삼고 있다.

이는 단순히 숫자를 늘리는 목표가 아니라, 의정부 곳곳에 복음의 제자가 세워지고 한 사람의 제자가 또 다른 영혼을 살리는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는 교회의 방향이다.

또한 지역사회와 다음 세대를 섬기며, 교회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삶의 현장으로 복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교회를 꿈꾸고 있다. 신광교회가 새 성전을 세우며 특별히 품고 있는 것은 의정부의 영혼들이다.

교회는 의정부 46만 영혼을 바라보며, 아직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해지고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의정부의 모든 세대와 지역을 품고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청년과 장년,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가 복음 안에서 살아나도록 돕고, 지역사회 속에서 교회가 선한 영향력을 감당하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삼고 있다.

특히 다음 세대에 대한 관심도 크다. 한 시대의 복음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신앙의 계승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후대들이 말씀을 알고 복음의 가치를 삶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세우는 일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9월 20일에는 새 성전 입당을 기념하는 동시에 7명의 임직자를 세우는 임직감사예배가 함께 진행됐다. 이 날 김한곤 목사(개혁총회총무/행복한교회)는 ‘이 시대의 안디옥 교회(행11:19-30)’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김한곤 목사는 임직자들이 바나바처럼 오직 복음으로 모든 사람을 살리는 역할을 감당해야 하며, 이 시대의 안디옥 교회가 되어 어떤 문제와 배경을 가진 사람이 와도 오직 복음의 답을 가지고 치유하고 살려야 함을 강조했다.

 

7명의 임직자들은 하나님께 받은 직분을 자신의 명예나 지위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교회와 성도를 섬기고 복음의 현장에서 헌신하는 자리로 여기며 맡겨진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교회는 임직자들을 중심으로 각 부서와 사역이 더욱 든든히 세워지고, 성도들을 섬기는 일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전도·선교의 현장에서도 실제적인 섬김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복음만 전하는 교회”

신광교회가 새 성전과 함께 다시 붙잡는 중심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복음만 전하는 교회​이다.

세상의 변화와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교회가 붙잡아야 할 본질은 복음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의 은혜를 다음 세대와 지역의 영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는 믿음이다.

교회 관계자는 “새 성전이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영혼들이 복음을 만나고, 다음 세대가 믿음 안에서 자라며,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복음의 제자로 살아가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의정부 46만 영혼을 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중 1층에 마련된 카페 아크는 방주라는 의미이며 복음을 전하는 전도의 매개체이자, 오가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는 만남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카페를 찾는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교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그 안에서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며 영혼을 살리는 복음의 장으로 세워져 가고 있다. ​엄선된 커피의 향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듯, 이곳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의 향기가 지역사회 곳곳에 흘러가고 있다.

 

지나온 33년의 역사를 감사로 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의 시간을 새로운 사명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의정부 46만 영혼을 품고, 한 사람의 영혼을 살리며, 후대를 세우고, 지역을 넘어 세계를 살리는 교회.

신광교회는 새 성전 입당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복음의 본질을 붙잡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의정부와 세계를 향한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새 성전의 문이 예배를 위한 공간을 넘어 지역의 영혼들에게 복음의 문이 되고,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문이 되며, 세계를 향한 선교의 문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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