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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 가족 사랑 체험

포천 하랑센터, 다문화 청소년 여름 아웃리치 캠프 열어


포천하랑센터(박승호 목사, 경기도 포천시 솔모루로 31)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박 4일간 안산M센터(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천로 8)에서 “2026년 청소년 여름 아웃리치”를 진행하였다. 은혜로운 현장 예배와 공동체 활동 통해 국경 넘어선 ‘가족’ 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과 대학부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섬김이 눈길을 끌었다.

 

참된 공동체 의식 함양 기회 마련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다문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뜨거운 햇살 아래 진행된 일정이었지만, 참가자 전원은 하나님의 보호하심 아래 단 한 명의 안전사고나 질환 없이 건강하게 모든 일정을 완주했다. 아이들은 함께 예배하고 말씀과 찬양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고, 점차 마음의 문을 열어갔다.

특히 포천하랑센터와 안산M센터 학생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따뜻한 격려를 주고받으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낯설었던 첫 만남을 지나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임을 몸소 경험한 청소년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용기와 위로를 얻고 삶의 꿈을 다시 품게 됐다.

 

서로 간증하며 하나님 사랑 고백

아웃리치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밤에 열린 간증 시간이었다.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각자의 삶에 행하신 은혜를 눈물로 고백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 참가 학생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이번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린 섬김이들의 헌신이 있었다. 행사 전부터 기도로 준비해 온 요셉 청년들은 아이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모범을 보였고, 포천하랑센터 대학부 봉사자들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기쁨으로 섬김에 앞장섰다. 하랑센터 학생들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교사들은 청년·대학부의 진심 어린 봉사와 학생들의 변화에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승호 목사,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

포천하랑센터 박승호 목사는 “이번 3박 4일은 단순한 여름 행사를 넘어 하나님께서 다문화 다음 세대를 세우시고 미래의 리더를 준비시키시는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사랑이 다문화 청소년들의 삶에 복음의 씨앗으로 심어졌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심는 이와 물주는 이보다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고전 3:7)임을 믿으며, 아이들이 세상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최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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