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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고 아름다운 연합으로 목회 현장의 새 힘 얻다”

총회 전국 목회자 부부 수양회 은혜 가운데 개최
5월 17-20일까지 제주에서 연합과 교제의 시간 나눠

 2026 전국목회자 부부 수양회가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서 개최, 30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하여 은혜로운 축제가 됐다. 
 2026 전국목회자 부부 수양회가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서 개최, 30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하여 은혜로운 축제가 됐다. 

2026 총회(총회장 이상규 목사) 전국 목회자 부부 수양회가 지난 5월 17일 주일부터 20일 수요일까지 제주도 일대에서 은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수양회는 ‘선하고 아름다운 연합’(시 133:1)을 주제로 열렸으며, 총회 산하 교역자 부부들이 함께 모여 예배와 말씀, 특강과 교제,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양회에는 약 30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 총회가 합동한 이후 첫 수양회라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기도 속에서 준비되었다. 교육부(부장 박동순 목사)는 수 차례 준비모임을 갖고, 각 노회와 지교회가 연합할 수 있도록 중심을 모았고, 제주도에서 편안한 가운데 각 지역별로 목회자들이 하나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다. 집회 장소는 비록 교단은 다르지만 제주 서귀포 동흥교회였으며, 참석자들은 제주 일대에서 진행된 다양한 일정 속에서 목회 현장의 수고를 내려놓고 하나님 안에서 새 힘을 얻었다. 숙소는 타마라호텔과 비스타케이호텔에서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3박 4일간 함께 머물며 교단 가족으로서의 따뜻한 연합과 교제를 나누었다.

이번 수양회의 핵심 말씀은 시편 133편 1절이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라는 말씀처럼, 참석자들은 각자의 목회 현장에서 사명을 감당하던 중 잠시 걸음을 멈추고,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회복을 경험했다.

개회예배는 5월 17일 주일 저녁 9시에 드려졌다. 교육부 서기 김성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수양회 준비위원장 박동순 목사의 환영사, 경기남부노회장 윤석만 목사의 기도, 총회장 이상규 목사의 설교, 총회 교육부서기 김성권 목사의 광고, 증경총회장 이무홍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총회장 이상규 목사는 시편 133편 1-3절을 본문으로“선하고 아름다운 연합을 원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설교를 통해 “연합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것이며, 아름다운 것”이라고 강조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목회 사명을 감당하는 교역자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동역할 때 교회와 총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진다”고 전했다.

수양회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아침예배와 저녁 특강으로는 오미성 목사가 ‘“네가 사랑하느냐?’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물으신 사랑의 질문 앞에서 목회의 본질과 주님을 향한 첫사랑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 날 저녁 특강은 부총회장 정은주 목사가 고린도전서 11장 1절을 본문으로 ‘영적 Motivator!’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목회자가 먼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로 서야 하며, 맡겨진 성도들과 다음세대에게 영적 동기와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40년 목회 현장인 예원교회의 개척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선교하는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부흥한 교회의 모델이 되었음”을 소개하고, “목회자들이 무엇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로 영적 정체성을 갖고,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교회와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셋째 날 아침예배에서는 신기섭 선교사가 요한복음 21장 15절과 누가복음 2장 52절을 본문으로 ‘다음세대를 살리는 목회와 교육’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신 선교사는 다음세대가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졌던 예수님의 성장처럼, 교회 안에서 바른 말씀과 사랑으로 세워져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신 선교사가 섬기고 있는 일본 아자부복음교회는 유치부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음세대가 기독교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일본에서 타 선교지로 역선교까지 일어나고 있는 선교 현장을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다.

셋째 날 저녁 특강은 증경총회장 안성삼 목사가 마가복음 11장 20-24절을 본문으로 ‘믿음으로 받는 기도응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안 목사는 선교사로, 한 교회를 이끌었던 목회자로, 신학자로서 경험을 나누며, “무엇보다 참석자들은 목회 현장의 현실과 한계를 넘어, 믿음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바라보는 사명을 새롭게 붙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 아침예배에서는 교육부장 박동순 목사가 히브리서 6장 13-20절을 본문으로 ‘약속’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믿음이 목회자 부부에게 가장 큰 힘이 됨을 강조하며,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가는 교역자 부부들을 말씀으로 격려했다.

이번 수양회에는 말씀 집회뿐 아니라 제주 자연 속에서의 교제와 쉼도 함께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무지개 해안도로, 제주 은총의 동산, 천혜의 자연, 수목원 등 제주 일대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창조 세계 안에서 쉼과 회복을 누렸다. 또한 각 지역과 노회에서 온 목회자 부부들이 함께 이동하고 식사하며, 서로의 사역과 삶을 나누는 귀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8대의 대형버스에는 각 지역별로 팀을 이뤘으며, 서로 교제하고 하나되고, 이후에도 이 만남이 지속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별히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음악과 교수진이 함께한 초청연주회도 진행돼 수양회에 풍성함을 더했다. 성악, 바이올린, 하모니카, 플루트, 재즈 피아노 등 다양한 연주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수준 높은 음악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누렸다. 연주회는 목회자 부부들에게 영적 쉼과 문화적 감동을 선물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수양회는 많은 교회와 단체의 후원과 섬김으로 준비됐다. 각 노회와 교회, 전국장로연합회, 전국여전도회 등 여러 기관들이 후원을 하여, 집회 틈틈이 목회자들에게 다양한 선물과 상품을 전달하는 풍성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총회는 선하고 아름다운 연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한 교회와 단체들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교육부 진행위원들과 섬김의 손길들이 수양회 전 일정 가운데 질서 있고 은혜로운 진행을 위해 헌신했다.                               


/ 오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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