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신앙 성숙을 위한 청교도 컨퍼런스

마르투스 선교회가 주최하고 예수하나교회가 주관한 ‘제6회 신앙 성숙을 위한 청교도 컨퍼런스’가 지난 1월 19일 예수하나교회(인천청라)에서 개최되었다. “영혼을 살리는 목회, 청교도에게 배우다”라는 주제로 열렸는데, 청교도 설교, 교회 목양 그리고 양심과 내면을 살피는 목회상담의 실제를 조명하였다. 청교도 신학을 단순한 이론이나 역사적 연구가 아닌, 오늘의 목회 현장에서 실
제로 작동하는 목회적 모델로 제시하여 참석자들은 큰 공감을 표하였다.
오전 10시부터 30분까지 찬양하고 기도한 후에 시작하였는데, 먼저 “그리스도 중심 설교의 회복”을 주제로 서문강 목사(중심교회 원로)가 강의하였다. 청교도 경건과 현대 교회의 영적 갱신에 대한 실제 지침을 제공하였는데. 교리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성도의 양심과 삶을 겨냥하는 말씀의 도구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오찬 후 두 번째 강의는 서창원 목사(전 총신대 역사신학)가 “교리 및 체험 사역을 위한 성경적 역사적 모델” 이란 주제로 하였는데, 청교도 신학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현대의 적용을 위해 실제 도움을 주는 내용이었다.
세 번째 강의는 예수하나교회 담임인 정성우 목사가 “양심을 일깨우는 청교도적 상담”을 주제로 하였다. 개척교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청교도 신학 실천과 목회 적용 사례를 나누었는데, 프로그램과 기법 중심의 목회에서 벗어나 성도 내면과 양심을 말씀으로 돌보는 목회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은 설교와 목양과 상담을 하나로 회복하자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미자립 개척교회에 적합한 목회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한 참석자는 “설교를 다시 말씀 앞에서 재정렬하게 되었다”라면서, “강단에서 무엇을 목표로 설교해야 하는 지가 분명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청교도 목회는 규모가 크지 않은 교회에서는 오히려 더 현실적인 목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지금 우리 교회 상황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얻었다” 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 실무를 총괄한 이동훈 목사는 “청교도 목회는 대형 교회 모델이 아니라, 말씀과 양심, 그리고 그리스도를 중심에 둔 목회였다”면서, “이번 세미나가 미자립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자신의 사역을 다시 점검하고,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는 미자립·개척교회 목회자와 신학생들 30명으로 제한하여 무료로 진행하였는데. 참가자들에게 식사와 청
교도 서적 그리고 소정의 여비도 지급하였다. 이날 교재로 사용한 《영혼을 살리는 목회, 청교도에게 배우다》 (비매품)를 원하면 마르투스 출판사(010-9788-6835)로 연락하면 된다.
/ 최종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