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기’는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영적 성숙의 출발점
설렘과 기대로 성경을 완독할 때 하나님의 음성 경험할 것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_계 1:3
성경 읽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말씀이다.
예원교회(정은주 목사)는 2025년부터 전교인 성경 1독을 위해 '예원 공동체 300일 성경 읽기' 운동을 통해 한 해 동안 성도들이 성경을 읽으며 개인의 영성 향상을 위해 독려해 왔다.
지난 1년간 예원공동체가 성경 읽기를 지속한 후 설문조사를 통해 성도들의 삶과 신앙 전반에 걸쳐 뚜렷한 긍정적 변화의 결과가 나타났음을 확인하였다고 한다.
2026년에도 새해 시작과 함께 교육훈련위원회 중심으로 ‘300일 성경읽기’를 시작했다. 지난 1월 5일부터 시작된 ‘300일 성경읽기’에서, 정은주 목사는 성경읽기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신앙생활을 ‘삼각형 구조’에 비유하며 ‘읽기, 듣기, 지키기’라는 세 축이 균형을 이룰 때 신앙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중에서 성경 읽기는 신앙의 기초를 세우는 핵심 요소로, 모든 영적 성숙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유명한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성경을 가리켜 ‘하나님의 연애편지’라고 했습니다. 연애편지를 읽듯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는 마음으로 말씀을 대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 비유는 성경 읽기가 의무나 과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임을 성도들에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어 정 목사는 “우리 성도들이 말씀을 읽을 때 설렘과 기대를 가지고 임한다면, 익숙한 구절조차 새롭게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라 고 덧붙였다. 특히 ‘300일 성경읽기’는 “단순한 완독 프로그램이 아니라, 성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 획을 발견하는 영적 여정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진행하는 예원교회 내의 교육훈련위원회(위원장: 임세훈 장로)는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900여 명이 참석하는 단체 카톡방을 만들고, 지난해와 같이 △ 성경읽기 및 기도 훈련 자료 공유 △ 현장 강의 및 훈련일정 안내를 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도 ‘성경읽기 노트’를 별도로 제작하여, 성도들이 성경읽기를 실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300일 성경읽기’에 도전한 성도들을 위해, 교회에서는 작년 한 해에도 성경읽기를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나의 사랑하는 책’이라는 주제로 성구 암송 페스티벌을 상반기, 하반기에 걸쳐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YSS 다음 세대들은 영어성구암송대회를 진행, 다음세대부터 중직자에 이르기까지 날마다 ‘오직 성경으로’라는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셈이다.
다음은 2025 ‘성경읽기’에 도전했 던 성도들의 간증을 정리한 내용이 다.
“읽을 말씀을 묵상하고 정리해보니 말씀과 하루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말씀의 거울 앞에 나를 비춰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나를 가르치고 교훈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낍니다.”(강유라 장로)
“이번에 새롭게 성경읽기를 시작하며 깨닫게 된 것은 말씀이신 하나님께서 저에게 다시 한 번 다가오셔서 더 가까워하길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신앙생활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쌓아가게 된었습니다.”(박시영 다음세대/대학국)
“성경 읽기를 지속하다보니, 말씀 안에서 분명한 답을 얻는 은혜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만약 성경 읽기를 도전하지 않았다면, 아마 시작도 못했을 것인데, 연약한 저를 이렇게 말씀 앞으로 부르시고 은혜를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박규현, 김태은 성도)
“가정예배가 지속되면서 늘 영적으로 깨어있게 되고, 모든 상황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감춰 두신 보화를 하나씩 발견하는 기쁨을 누리다보니, 밭에서 보화를 발견한 농부처럼 큰 기쁨이 넘칩니다.”(황선진, 윤지연 집사)
“아침 출근길 전철 안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소리내어 읽고 있습니다. 300일 성경일기 덕분에 말씀의 양식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어렵지만,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을 대면하는 마음으로 읽고 있 습니다.”(김태향 집사)

/오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