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싱힐렝센터’에서 전인치유사역 펼쳐

지난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4일동안 3천여 명의 기도와 구령의 열정으로 뜨거웠던 아가페힐링교회(증경총회장, 담임 채광명 목사). 주강사들만 23명,3천여 명이 함께한 제13차 코아월드미션 세계선교대회의 대회장을 맡았던 채광명 목사의 목회는, 오직 ‘치유와 선교’에 매진한 시간들이었다. “오늘날 교회에 세상의 영이 들어와 하나님 진리의 영이 설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아가페힐링교회는 ‘사랑으로 세상을 치유하는교회’로 알려져 있다. ‘몸과 마음, 영혼을치유하는’ 목회로 주목받으며, 한국교회의 현주소를 냉철하게 진단, “진정한 회복은 회개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고있다. 그래서 채 목사는 앞으로 한국 교회가 세 가지의 기도제목을 갖고 변화되어야 한다고 부탁했다. 첫째 한국교회 강단이 정화될 것, 둘째 한국교회 오염된 설교 말씀이 누룩의 말씀으로 변화될 것, 셋째 죽은 예배를 살릴 것 등이다. 그래서 아가페힐링교회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온전한 회복을 경험하는 ‘치유의 샘터’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힌다. 무엇보다 교회 설립 이후 몸과 마음, 영혼의 힐링센터로 자리한 아가페힐링교회. 하나님께서 함께하신 그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다.
Q. 목회자로 세워지기까지 목사님은 어떤 여정을 지나오셨는지요.
A. 충청도의 한 시골이 고향입니다. 어려서부터 예수를 믿었어요. 하나님의 강권적인 은혜와 은사를 경험했는데, 14살에 부흥회에 참석했다고 천국을 보게 되었어요. 기도하다가 쓰러져서 정신을 잃었어요. 제가 본 천국은 그야말로 성경말씀 그대로였어요. 12가지 보석으로 성들이 지어졌고, 천사들이 들락거리며 수정으로 길이 닦여지고, 생명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천국 자체가 전부 빛이 나는데, 그 광경은 숨을 멎는 것 같은 경험이었어요. 그 천국을 경험하고 내려오는길에 지옥도 보게 되었으며 어마어마한 두꺼운 철문, 지옥 앞을 지나만 가는데도 엄청난 화기가 몰아쳤어요. 지옥 철문이 열리는 그 소리를 지금도 잊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 천국과 지옥을 보고난 후 쇼크로 3일 동안 학교를 가지 못할 정도였어요. 그때부터 저는 ‘한 사람’이라도 지옥에 가지 않도록 ‘전도에 생을 걸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교회에서 밤낮으로 살았어요. 시골마을에서 저를 보고 ‘작은 목사’라고 부를 정도였습니다. 물론 집 안에서는 엄청난 핍박을 받았어요. 특히 아버님의 핍박이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그 핍박이 더 감사했어요. 그 핍박을 견디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집
에서부터 20리 길을 걸어 교회를 다녔는데, 집 앞산 소나무 밑에서 ‘가까운 곳에 교회를 세워주세요’라고 무릎꿇고 기도하던 중, 그 기도가 그대로 성취되었어요. 이후 신학교에 입학하기 전, 전남 신안 팔금도 모 기도원에서 전도인으로 섬기면서도 하나님은 특별한 은혜를 경험케 하셨어요. 동네 이장의 딸이 귀신들려 밤 12시만 되면 공동묘지에서 물구나무를 서있다고 오곤 했는데, 데려다가 함께 기도했더니 귀신이 떠나가는 일이 벌어졌어요. 그 이후로 마을의 80프로가 복음화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목회자가 되기까지 전도에 미쳐서 돌아다닐 때,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Q. 경기도 오산에 아가페힐링교회를 세우시게 되었는데, 이처럼 치유사역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은 특별한 은혜룰 주셨다고 들었습니다.
A. 일일이 다 말할 수 없을 만큼, 하나님께서는 제 인 생의 순간순간을 인도하셨습니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처음으로 교회를 개척했어요. 27살에 목사안수를 받고, 무슨 돈이 있어 교회를 개척할 수 있었겠어요. 지금도 얼굴이 기억나지 않은, 전혀 안면식도 없는 사람을 저에게 붙이셔서 교회 얻을 돈을 마련해주셨는가 하면, 경기도 평택, 안성 신도시 근처로 이전을 할 때도 제 의지대로 한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회가 많은 곳에는 절대 교회를 세우지 않겠다는, 하나님과 저만의 이면계약과 같은 것이 있었어요. 그러면서 산을 좋아하고, 지역에 교회가 없는 곳을 찾다가 지금의 아가페힐링교회에 오게 된 것입니다.
2007년 지금의 교회로 와서 새롭게 개척한 것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이곳에 오셔서 특별한 은혜와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교회 이름을 지으려고 공모를 하자 48개 정도의 이름이 올라왔어요. 그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름이 바로 ‘아가페힐링교회’입니다. 그때부터 우리 교회는 ‘사랑’과 ‘치유’에 방향 맞춘 교회가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는 병들어 있습니다. 많은 분이 상처를 안고 교회에 옵니다. 저는 이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아가페’ 사랑 안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길 원했습니다. 단순히 육신의 질병을 고치는 것을 넘어, 죄로 인해 병든 영혼이 회복되고, 깨어진 관계가 치유되는 것이 제 목회의 가장 큰 소명입니다. 우리 교회는 성경 중심 교회로서, 말씀의 능력으로 치유가 일어나는 현장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가페힐링교회’에 딱 맞게 여러 가지 은혜를 주셨는데, 그것은 사람의 계산으로도 알 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방법이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교회 주변에 오산시에서 공원을 조성하여 황톳길, 편백나무 길까지 조성하는가 하면, 지하 150미터를 파서 지하수를 올렸는데, 그 물의 성분에 치료 성분이 엄청 높은 수치로 나왔습니다. 게다가 저와 함께 동역을 하고 있는 사모이며, 목회자인 주성은 목사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치유의 은사를 주셨어요.
Q. ‘블레싱힐링센터’의 사역이 특별하다고 들었습니다.
A. 많은 사람들이 치유되었지요. 그러자 자연스럽게 교회 옆에 ‘블레싱힐링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치유 사역을 하게 된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왔다 가셨는데, 블레싱힐링센터에 입소하기 위해 오시는 분들은 암 환자 등의 중증 환자들이 오십니다. 힐링센터에 오면 기도하며, 센터에 있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일주일이면 치유될 사람들이 결정되는 것 같아요. 힐링센터를 거쳐간 여러 사람들이 치유되었고, 그 감사함을 전달한 분들이 많아요. 주 성은 목사에게 하나님께서 치유의 은사를 주셨고, 또한 세상적으로도 생체학이나 자연치유 등 공부를 많이 했어요.
현재 힐링센터는 입주할 수 있는 방이 50개가 있고, 아직은 비기독교인도 입주가 가능합니다. 블레스힐링센터 지하 1층 힐링자가치유실에는 다양한 자기면역 치료기기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몸 안에 있는 모든 노폐물을 제거하는 해독을 위해 전국과 해외에서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다녀갔습니다.
Q. 채 목사님은 한국 교회의 현실에 대해 냉철한 진단을 내리셨습니다. “주의 종들의 잘못 때문”이라고 지적하신 배경은 무엇인가요?
A. 오늘날 교회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이 때로는 사람들의 입맛에 맞게 변질된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약해지면서, 교회가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어 버렸습니다. 저는 이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우리 목회자들의 영적 해이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먼저 가슴을 치며 회개해야 합니다.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 하나님 진리의 영이 다시금 교회 안에 충만하게 거하도록 해야 합니다. 무 엇보다 예배가 회복되어야 하고, 성도들의 교육 훈련도 중요합니다. 예배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진한 감동과 회복하는 은혜가 넘치는 예배가 필요합니다. 또한 제자훈련과 영성훈련을 통해 성도들이 복음에 충성된 일꾼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건강한 교회입니다.
다음세대 사역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영어교실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가 복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말씀의 비밀을 알고, 생활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목회 비전이나 기도제목은 무엇인지요.
A. 세 가지 부탁을 하고 싶어요.
첫째 한국교회 강단을 정화할 것, 둘째 한국 교회의 오염된 설교가 누룩의 말씀으로 변화될 것, 셋째 죽은 예배를 살릴 것 등 입니다. 예배를 살리라는 말은 성령의 임재, 위로, 감동, 치유 등 성령의 기름부음이 살아나야 예배가 살아난다는 말입니다. 앞으로는 이 세 가지가 한국교회에서 살아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미력하나마 이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