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목회자 신학 계속교육 과정

총회(총회장 이상규 목사) 특별교육위원회 훈련국,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이사장 나원 목사) 주최로 제1회 목회자 신학 계속교육 과정이 지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행복한교회(담임 김한곤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계속교육 과정은, 110회 총회가 출범하면서 RTS를 졸업한 목회자들에게 특별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획되었다. 이에 약 120여 명의 목회자들이 이번 계속교육 과정에 참석하여 2박3일 동안 강행군으로 진행되었던 특별교육을 이수하게 되었다.

22일에는 역사신학 김풍룡 교수가 ‘아우구스티누스-사랑이 이끄는 삶’, 조직신학 김재성 교수가 ‘하나님의 나라’, 구약학 김아윤 교수가 ‘이사야서에 나타난 메시아 사상’을, 23일에는 신약학 이정화 교수가 ‘요한계시록, 바른 해석과 적용’, 신약학 이지혜 교수가 ‘율법을 성취하는 아들의 순종(공동서신 신학)’, 실천신학 박동진 교수가 ‘개혁주의 경험적 설교원리’를 각각 강의하였으며,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조직신학 태동열 교수가 ‘칭의와 성화와의 관계’를 강의하고, 남양주 빛과소금교회(예장통합)의 원로목사 겸 이단 연구가인 최삼경 목사가 ‘목회와 이단문제’에 대해 강의했다.

이에 계속교육에 참여한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여전도회, 부산노회, 대구노회, 강서노회, 전남노회를 비롯해 서울예원교회, 언약교회 등에서 재정적인 후원을 하는가 하면, 이번 훈련에서 장소를 제공한 행복한교회는 식사를 비롯해 행정적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RTS 총동문회장 곽상락 목사는 “교회와 목사님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1차 신학 계속교육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

데 잘 마치고, 교육을 통해 성경 속의 비밀을 하나 하나 깨닫는 축복의 시간들이 되었으며,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교육에 참여한 동문들에게 중요한 응답의 시간이 되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2박3일 동안 총회장 이상규 목사, 학교 설립이사장 나원 목사, 부총회장 정은주 목사 등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신학 계속교육에 참여한 RTS 출신 목회자들은, 특별 계속교육 과정을 다 마친 후에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가 인정하는 교육증서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차 신학 계속교육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예원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 오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