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 심포지엄 개최 ‘한국교회 회복’ 기도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지난 6월 19일(목)-20일(금) 남군산교회(담임 이신사 목사)와 라마다호텔에서 ‘일어나 빛을 발하라’(사 60:1)를 주제로 세계성시화 전북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인천, 부산, 경기, 강원, 대구, 경북, 전남, 충청 등 전국에서 목회자 및 성도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25세계성시화 전북예배’는 경기도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의 인도로 대구 명예대표본부장 김병옥 목사의 기도 후 전북도의회 선교위원장 강태창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세계성시화운동 상임대표회장 이수훈 목사가 ‘안전한 지도자’(단 1:4)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수훈 목사는 “예수님 오시기 600년 전 믿음의 사람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왕로부터 국가를 경영할 인재로 발탁됐다”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국가를 위한 인재는 필요하다. 다니엘 같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물을 교회가 키워내야 한다. 교회가 출산과 돌봄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 예배 참석자들은 손을 모아 ‘대한민국의 화합과 발전’, ‘한국교회 회복과 성시화운동’, ‘전북 발전과 올림픽 유치를 위해’, ‘교회의 하나 됨과 일치’를 위해 기도했다. 예배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성시화운동 목회자들의 공동 축도로 마쳤다.
대회장 김도경 목사(전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이번 대회의 주제처럼 우리 각자가 주님의 빛을 발하길 바란다. 전북을 넘어 전국과 열방을 향해 복음의 불씨를 일으켜 가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다시 서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성시화운동의 비전을 새롭게 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시화 심포지엄도 함께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전북대 회 총괄위원장으로 섬긴 고일곤 목사(군산 사무총장)와 임만호 목사(군산 드림교회, 전북 상임회장)의 사역 보고에 이어 섹션 나눔이 진행됐다.
섹션나눔에서는 최영태 목사(대구성시화 이사장)의 ‘저출산 극복과 다음세대 사역’, 김훈 목사(춘천 사무총장)의 ‘성시화운동의 모델도시 전략’, 최호자 권사(세계성시화 민들레기도팀장)와 오대석 목사(태백 본부장)의 ‘성시화운동의 기도운동 사례’ 등 성시화운동과 관련한 사역이 소개됐다.
또한 김성기 목사(대구 사무총장)의 ‘지역 성시화 활동 발전을 위한 실제적 제안’, 이병무 목사(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장)와 김동하 목사(전북 대외협력위원장)의 ‘근대 기독교문화유산 보존’ 등 발표도 있었다.
대회 마지막 날 참가자들은 선교지를 탐방했다. 군산과 호남선교를 연구하고 기념사업을 추진해온 서종표 목사(중동성결교회)가 안내자로 나섰다. 호남과 군산에 처음으로 방문한 선교사인 윌리엄 전킨과 호남 최초의 서양 의사 알렉산더 드루 선교사의 발자취를 따라 탐방을 진행했다. 3.1독립운동의 첫 집회지였던 군산 구암교회와 호남의 첫 선교사 7인의 묘비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