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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10일 선교지이단대책실행위원회 발족

선교지 자료 제공 및 이단세미나 개최 예정


KWMA는 지난 4월 10일 ‘선교지이단대책실행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KWMA는 지난 4월 10일 ‘선교지이단대책실행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 KWMA)는 지난 10일(목) ‘선교지이단대책실행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최근 선교지에서 불거지고 있는 한국발 이단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선교지이단대책실행위원회는 선교 현장의 선교사, 한국 교민, 현지 성도 및 목회자에게 이단 관련 자료를 번역해 제공하고 이단 세미나를 진행해 이단 피해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원장에 취임한 진용식 목사는 ‘교회의 영적 전투’를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진 목사는 “교회는 지금 전쟁 중이다 한국 교회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소중한 영혼을 이단에 뺏기고 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20년만 지나면 이단이 정통교회보다 많아진다.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상황만 심각한 것이 아니다. 선교지는 오히려 더 큰 문제에 봉착했다. 어느 선교지에 가도 한국발 이단은 다 있다. 우리의 10배 이상의 자본을 투입하며 돈으로 선교지의 영혼을 사려 하고 있다”며 “이단과의 전쟁에서 가장 유용한 무기는 ‘말씀’이다. 이단들의 잘못된 교리를 깨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대응 전략을 잘 준비해 복음과 교회를 지키는 위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환영사를 전한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는 “최근 선교지에서 이단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안타깝게도 선교사들이 이단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보니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다. 선교사들이 애써 키운 교회가 이단에 넘어가는 경우도 발생한다”면서 “교회를 세우는 일도 중요하지만, 교회를 뺏기지 않는 게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 평생을 이단 문제에 헌신한 분들과 힘을 합쳤다. 위원회를 통해 선교지 이단이 박멸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위원회에는 위원장에 예장 합동 이대위연구분과장 진용식 목사, 부위원장에 예장 통합 바이블백신센터장 양형주 목사가 취임했으며 총무는 인천이단상담소장 고광종 목사, 서기는 예장 고신 이단연구소장 서영국 목사가 맡았다. 위원에는 기감 이대위원장 김현식 목사, 예장 대신 이대위원장 박병훈 목사, 기하성 이대위원장 남기홍 목사, 예장 합동 이대위원장 설안선 목사, 기성 이대위원장 한선호 목사가 위촉됐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예산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국내에서 하는 이단 사역보다 해외에서 진행하는 이단 사역이 이동 비용, 번역 비용, 출판 비용 등 문제로 더 많은 재원을 소모한다며 한국 교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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