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직자들의 기도 속에 설립, “초대교회 같은 공동체 이뤄갈 것”


부산‧경남 지역에 복음의 빛을 밝히며, 초대교회와 같은 복음 공동체로 출발한 ‘부경 예원교회’가 설립되었다.
지난 4월 13일 주일 오후 6시 부경 예원교회(담임 정은주 목사) 설립감사예배가 드려졌다. 설립감사예배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 예원교회에서 참석한 1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비롯해, 250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와 같은 예배를 드렸다.
예원교회 행정 담당 김현길 목사의 사회로, 찬송 546장을 제창한 후, 부경 예원교회 선교 담당 정명주 장로가 대표기도를 하고, 정은주 목사가 행 16:6-10 ‘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부산과 경남 지역 살릴 교회로, 특히 이 지역의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대규모 아파트 밀집 지역에 복음의 빛을 비추게 될 교회가 설립되어 너무나 감사를 드린다. 우리 교회 원단말씀의 기도제목이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민 14:8)’인데, 이 부경 예원교회가 기도제목의 응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세우신 이 교회가 복음에 필요한 교회로 쓰임받기를 소망하며, 또 많은 영혼을 살리는 교회가 되기를, 또한 초대교회와 같은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부경 예원교회가 세워진 지역은, 주변 인구가 5만여 명으로, 부산, 김해, 창원 등 부경 지역을 복음화 할 수 있는 곳이다. 정 목사는 “이런 현장에 부경 예원교회가 설립되었다는 것은, 부산·경남 지역을 복음화하기 위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는 일이 될 것이다”고 강조한 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사도 바울이 2차 선교여행을 통해 마게도냐, 유럽복음화의 문을 열었던 것처럼, 부경 예원교회가 이 지역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세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정 목사는, 부경 예원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 공동체를 이루고, 예배를 통해 감사와 행복이 넘쳐야 하고 △지역 살릴 구원의 플랫폼이 되어 지역 살리는 복음의 모델이 될 것 등을 기도제목으로 전했다.
한편 부경 예원교회는 지난 12월, 정명주 장로를 비롯해 허병채, 박영대, 신승진 장로 등 4명의 중직자들이 기도하던 가운데, 교회를 설립하게 되었고, 165평 8층 상가에 성전을 마련하게 됐다. 현재는 26명의 성도들의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며, 초대교회처럼 모이고, 말씀과 기도에 하나되고 있다.
정은주 목사는 부경 예원교회 성도들에게 강단 말씀의 흐름에 함께하기를 바라며, 정은주 목사의 저서를 선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