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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총회가 세계복음화전도협회로부터 천문학적인 수십억 원을 받았다?
#언제까지 개혁(강서측)? 종로측? 총회의 이탈 주장은 언어도단이다?

“…20여 년 동안 총회가 협회로 이런저런 이유로 가져가 쓴 돈이 천문학적인 수십억 원이 된다. 그리고 총회장 자격 미달 시비에도 불구하고 조경삼 목사를 4번씩이나 총회장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강태흥 목사 종로측의 이탈 주장은 언어도단이다. 종로측은 모든 것을 양보했다.”

지난 3월 18일자 <한국기독일보(발행인 윤광식)>에 실린 기사 내용이다.

이 짧은 기사 내용은 ‘세 가지 팩트 체크’ 내용이 담겨 있다. 비방이 아닌, 사실 확인이다.

첫째, ‘총회가 세계복음화전도협회에서 가져간 돈이 천문학적인 수십억 원’이라는 말은 거짓이다. 2011년 전도총회를 영입한 이래, 2025년 2월까지 총회에서 세계복음화전도협회로부터 차용금액은 2012년 12월 4일 1억과 2012년 12월 7일 5천만 원을 차용을 했다. 차용 금액 중 일부를 상환했으며(2013년 2월 15일에 4천만 원, 2월 25일에 1천만 원을 상환), 1억 원을 상환하지 못하고 총회장(당시 총회장 정학채 목사)이 협회에 요청해서 지원금으로 상계처리 되었다.

또한 수십억 원이라고 말하는 재정의 일부 중에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총회에 재정을 지원한 것이 아니라, 교계의 대외적인 활동을 위해 사용된 항목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국기독일보>가 주장하는 천문학적인 수십억 원의 돈이 총회에 들어왔다면, 그 돈은 어디로 흘러간 것일까?

총회는 20년 넘게 총회회관도, 총회가 마음껏 사업을 펼칠만한 재정도 없다.

그 수십억 원의 재정 확인을 위해, 팩트 체크를 원한다면, 총회는 언제든지 통장을 공개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둘째, ‘종로측의 이탈 주장은 언어도단이다’라고 표현하지만, 대한예수교장로회(강태흥 목사, 다락방)의 이탈은 사실이다.

개혁총회는 총회의 정통성을 유지한 채, 엄연히 그대로 남아있고, 다락방측이 다락방을 하겠다는 명분으로 이탈하여 총회를 설립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탈’인가, ‘분리’인가라는 관점이 매우 중요하다.

총회가 분리되었다면, 대한예수교장로회(강태흥 목사)는, ‘분리 총회’라는 관점에서, 한기총에 가입서류를 제출해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한기총 관련 뉴스를 확인해보면, 다락방 측 총회는 새로운 총회로 가입서류를 내서 등록을 했지만, 한기총 가입이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리 총회가 아닌 이탈 총회이기 때문이다.

셋째, <한국기독일보>가 반복해서 사용하는 ‘강서 측’, ‘종로 측’의 표현은 엄연히 잘못된 표현이다. 기독교계에서는 우리 총회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개혁)라고 명명하고, 자칭 ‘종로 측’은 ‘대한예수교장로회(강태흥)’ 혹은 ‘다락방’이라고 불리고 있다.


#교단 마크의 진실


지난 3월 20일 총회가 ‘다락방’과 완전 결별을 선언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그 가운데 모 신문사 기자로부터 한 가지 질문을 받았다. ‘개혁 교단이 쓰고 있는 마크’가 다락방 대한예수교장로회(강태흥 목사)의 마크와 똑같다는 의견이었다. 그래서 이 기자는 다락방에 소속된 몇 개 교회의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보았는데, ‘마크가 똑같아도 되냐’는 질문이었다.

너무나 흡사한 모양이라 헷갈릴만 하다.

<1> 총회의 마크 도안은 비슷하지만, 영어가 다르다. ‘THE GENERAL ASSEMBLY PRESBYTERIAN CHURCH IN KOREA’, 즉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이다.

<2> 대한예수교장로회(다락방 측) 마크의 영어는 ‘THE GENERAL ASSEMBLY OF 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이다. 총회는 영어 ‘~CHURCH IN KOREA’를 쓰고, 다락방 측은 ‘~CHURCH OF KOREA’를 쓰고 있다.

혹시나 이런 비슷한 질문을 받을 때면, 이런 구분을 알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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