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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개혁총회와 예장총회는 동일한 총회인가?
#각 교회는 공동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지난 2월 18일 전도협회를 중심으로 한 교회들이 총회를 이탈,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총회, 총회장 강태흥 목사)를 설립하였다. 총회는 2011년 6월 20일 전도총회 소속 17개 노회를 영입하고, 개혁총회의 정통성을 유지하는 총회로서 자부심을 갖고 오던 중, 총회 산하 목회자와 성도들의 훈련을 담당해온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하 협회) 소속 일부 목회자들의 도덕적, 윤리적 문제가 2024년 10월 22일 MBC PD 수첩에 방영됨에 따라 심각한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증경총회장과 강태흥 목사를 중심으로 ‘총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장 유고’라는 이유로 비상총회를 개최한다는 성명서를 내면서, 여러 혼란을 초래하였으며 결국은 총회를 이탈하는 과정을 겪었다.

하지만 혼란은, 각 노회와 교회로 확산, 가중되었다. 그런 가운데 교회 법적인 절차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인해, 분쟁을 겪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교회 내에 의견이 양분되어 고소를 하면서, 사건 담당 법률사무소에서 총회에 공개질의를 보낸 바, 다음 사항을 다뤄보고자 한다.


질문1: 개혁총회와 예장총회는 동일 총회인가?

답: 예장총회는 개혁총회를 이탈한 자들이 구성한 별도의 총회로, 개혁총회와는 별개이다. 


질문2: 기존 개혁총회에 가입한 소속교회가 예장총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각 교회의 공동의회가 소집되어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

답: 개혁총회 헌법 정치-제18장 회의-제1조 공동의회의 규정에 따르면, 교회의 진로와 교단변경은 공동의회를 소집하여 다수결로 결의를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므로 개혁총회에 소속된 교회가 예장총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공동의회를 소집하여 출석한 성도의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질문3: 일부 소속 목회자들은 개혁총회와 예장총회는 분리되었기 때문에 소속 교회는 공동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하는데, 맞는 설명인가?

답: 틀린 설명이다. 개혁총회와 예장총회가 동일성을 유지하지 않고, 명칭과 총회장, 소속 교회가 다르다면 이는 독립된 별개의 총회로서 존재하는 것이며, 이를 분리되었다고 표현한다고 다르게 취급되지 않는다. 기존 개혁총회에 소속된 교회가 예장총회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각 소속 교회의 공동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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