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0일 ‘한국교회와 함께하기 위한’ 기자회견 열어
총회(총회장 조경삼 목사)는 3월 정기임원회를 지난 3월 4일(화) 총회사무실에서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서기 오권성 목사의 사회로 찬송가 289장을 제창하고, 한기성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조경삼 목사가 엡 4:17-24을 본문으로 ‘세상을 입으라’는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이번 회기에서 총회원들이 고생이 많았다. 하지만 이처럼 총회가 세계 복음화전도협회와 단절한 것에는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 현재의 모습은 많이 작아진 듯 보이지만, 한국교회를 섬기며 총회가 뻗어나갈 일만 남았다. 지혜를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이제는 우리가 구태에서 벗어나 새 사람을 입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전부 새로워지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후 총회장 조경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회무처리는 서기 오권성 목사의 회원 점명이 있었고, 회원 9명 중 6명이 참석하여 개회를 선언했다. 이어서 오권성 목사가 회의록 낭독을 하니 유인물대로 받기로 하고, 회계 이영애 장로가 불출석하여 2월 회계보고는 다음 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주요 안건토의로 기자회견은 오는 3월 20일(목) 총회사무실에서 열기로 하고, 노회 정비 결과 현재 19개 노회, 140개 교회로 계수되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변수를 감안하여, 향후 총회에 합류할 교회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여전도연합회는 정성옥 장로가 회장으로서, 다음 회기가 열릴 때까지 큰 교회 중심으로 6개월 동안 조직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4월 30일(수)부터 5월 2일(금)까지 서울 예원교회에서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세계선교대회가 열리며, 이번 3월 말까지 각 교회의 목회자, 선교사들의 등록을 받게 된다.
한편 총회 교육부(부장 김운복 목사)는 지난 3월 10일(월)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서기 오권성 목사의 사회로 박동순 목사가 기도하고, 총회장 조경삼 목사가 ‘지혜자의 4가지 덕목(잠 16:17-20)’이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김 목사의 사회로 회의를 진행, 6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2박3일 동안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목회자부부 수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수양회에서는 전국장로연합회와 협의하여, 목회자 부부뿐만 아니라 장로회에서도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